이 글의 큰 제목을 '마음 풍경'으로 정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.
내 마음을 하나의 풍경처럼 진솔하게 보여 주고 싶기 때문이다.
자연 풍경이 계절, 날씨, 시간에 따라 변하듯이 내 마음도 변하고, 때마다 다르다.
제법 오랫동안 나는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.
내 마음은 맑고 밝고 아름다운 줄 알았다.
하지만, 이것은 내 마음을 모르는 일이었다.
내 마음에는 악도 있다.
추함도 있고, 어둠도 있고, 분노도 있고,
불안과 혼란, 갈등, 갈망이 있다.
내 마음은 아직도 낯설고 설레며 힘들기도 하다.
이것이 내 마음이다.
이것이 내 '마음의 풍경'이다.

글ㆍ정용철

출처 좋은생각 홈페이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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